3-3. [넥서스 커뮤니티] 환경다큐영화제, 세번째 이야기 “사장님! 피곤해요”

환경다큐영화제, 그 세번째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넥서스 커뮤니티의 환경영화제는 그간 지속적으로 문화경영을 실천해온 넥서스 커뮤니티가 사회적 기업으로 향하는 새로운 조직변화 노력을 영화제라는 문화행사를 통해서더로드라는 사내극장을 활용하여 조직 외부와 소통하고자 시도한 뜻 깊은 행사입니다.

 

아르꼼과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된 환경영화제는 이미 11 19일에는 환경 다큐영화인 '트럭 농장', 12 18일에는솔라택시가 상영된 바 있으며, 오늘은 역시 2012 아르꼼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사장님! 피곤해요월드 프리미어(World Premere)’로 상영하는 더욱 뜻 깊은 날이였습니다. 

“사장님! 피곤해요 2012 10월부터 약 3개월 간 환경영화제를 준비해온 넥서스 조직의 모습을 촬영한 다큐멘터리 작품입니다. 환경영화제를 준비하는 넥서스 사람의 모습과 사회적 기업으로 변화하는데 겪는 여러 에피소드들을 솔직 담백하게 담았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의 윤영빈 감독과 사내 문화기획자TF  ‘ABCD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 에이스하이엔드타워 15층에 위치한 넥서스커뮤니티가 환경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극장으로 깜짝 변신하게 됩니다. 로비에서 넥서스커뮤니티 직원 분들이 반가운 얼굴로 맞아주십니다. 기념품과 팜플렛, 초콜릿도 살뜰히 챙겨주시네요. 기업 내부 공간이 사회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시사회에 앞서,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넥서스 커뮤니티의 문화기획자 데이나(Dana)님의 넥서스환경다큐영화제와사장님! 피곤해요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사회적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가 오히려 조직의 현재를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영화상연 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영찬 색소포니스트의 축하 연주가 있었습니다. 영화제를 위한 수고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호소력 짙은 색소폰 선율에 모두 추운 겨울 날씨에도 한결 따뜻해진 마음으로 영화를 대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제 다큐멘터리가 시작됩니다.

 

다큐멘터리는 전통적인 기업의 존립근거인 영리 추구와는 다르게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변모를 동시에 이루고자 하는 중소기업 넥서스커뮤니티의 남다른 노력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기업의 혁신과 조직원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넥서스 커뮤니티는 3C(Creation, Circulation, Contribution)이라는 기업가치를 기반으로, 예술기반경영을 도입하여 사내에 극장을 도입하고, 신제품 발표회를 뮤지컬로 기획하고,  크레이지덕이라는 파티브랜드를 런칭하고, 아르꼼과 환경영화제를 기획하고 직접 환경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펼쳐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속 기업의 시도를 조직원들은 그 뜻을 공감하면서도 아직은 그러한 변화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모든 조직원들이 예술가가 되는 새로운 기업경영의 시대가 도입했다는 최고경영자의 메시지가 선뜻 받아 들여지기는 어려운 우리 기업 내부의 솔직한 고백들이 우리가 사는 사회의 현실을 냉철히 돌아보게 합니다.

 

하지만, 다큐멘터리 속 조직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봉숭아 씨앗을 한아름 안고가는 직원들의 미소 속에 희망의 실타래가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는 시작되는 것, 다큐멘터리는 희망적인 결말을 맺습니다.

중간 중간 다큐멘터리 속 실제 직원들의 솔직담백한 인터뷰에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하고, 지루할 틈 없는 35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제 후에는 간단한 다과회가 마련되어 즐거운 담소가 이루어졌습니다. “사장님! 피곤해요는 올해 5월 개최될 서울환경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의 네 분이 ‘ABCD’, 오른쪽부터 Antonio, Bonnie, Christina, Dana님 입니다. (넥서스커뮤니티에서는 서로 영문이름으로 소통합니다^^)

 

사회적 기업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아마 넥서스커뮤니티의 이야기에 자극받고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예술을 통한 기업가치의 재발견과 변화에 대한 도전, 하지만 그에 뒤따르는 여러 고민과 그에 대한 열린 소통. 우리는 다큐멘터리를 통한 조직변화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봅니다. 그리고 넥서스커뮤니티의 노력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기대해봅니다.

 

아마도사장님! 피곤해요의 속편은 아마도사장님! 즐거워요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