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포커스> 10월을 함께 할 공연 및 전시

포항스틸 아트 페스티벌

 

번잡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어디론가 떠나기 좋은 계절입니다. 익숙지 않은 장소가 주는 새로움은 우리의 감각을 깨우고 사고의 근육을 탄탄하게 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11월에는 포항으로의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포항은 우리나라 산업의 근대화를 이끈 ‘철강’의 도시로 가장 알려져 있으며, 과메기와 물회가 맛있기로도 유명합니다. 그런 포항이, 이제는 자전거로 해변을 달리고 예술이 삶속에 스며드는 곳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기 간 11.3 - 11.30

국내작가 작품 30여점

장 소 영일대(북부)해수욕장, 포항운하

주행사 ARTWAY 자전거 투어, 풍류누각

문화행사 철공예 제작소 아트노리, 이야기 대장간 외

 

 

 

34회 서울무용제

 

기 간 10. 29 - 11.17

장 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댄싱9 갈라 공연이 무용공연으로는 아주 드물게 폭발적 예매 현상을 일으키며 전석 매진되자 공연이 1회 연장되었습니다. 평소 춤추는 것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춤오디션 프로그램을 본방사수 한 열혈 시청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이 입니다. 서울무용제는 다양한 장르의 무용을 감상할 수 있고 특히 올해는 한국무용의 역사적인 명작들을 볼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댄싱9을 보고 현대무용의 매력에 눈뜬 사람은 어서 TV앞을 벗어나 예매를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Seoul International Computer Music Festival 2013

 

기 간 10. 29 - 11.2

장 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국민예능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작곡에 도전하는 것을 보며 이제는 누구나 컴퓨터로 작곡을 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그야말로 ‘생활예술’의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컴퓨터음악제로는 아시아 최초로 기획된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는 악기, 컴퓨터음향, 영상 등의 매체가 어우러지는 전위적인 공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올해로 20회를 맞이했습니다. 전자음악이라는 장르가 우리에게 아직 생소해도 그 동안 팝음악이나 고전 음악에 식상한 사람이라면, 음악과 테크놀러지가 조우하는 그 특별함을 경험하길 권합니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들의 작품과 전세계 컴퓨터음악의 주요한 흐름을 느껴보고 서양음악과 한국 전통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현대음악 앙상블도 만나 보시길 바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