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포럼 기조발제] 아르꼼과 창의학습에 대하여

"자생적 통합기업공헌 사례공유 및 예술기반경영의 전망"

지난 1 18일 개최된 2013 오픈포럼문화예술과 기업가치향상2문화예술과 창의학습 각 기업 사례 발표와 전문가 대담 내용을 포럼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상세히 공유하고자 합니다.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에너지를 그대로 나누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업의 자생주체에 의해 문화예술을 일상에 도입하여 조직의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기 시작하고, 사회 기여로까지 그 가능성을 확장한 우리 예술기반경영의 실험과 도전을 실제 기업 조직원과 전문 연구자의 육성을 통해 들어봅니다.

 

들어가며_ 아르꼼과 창의학습에 대하여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수환 교수:  저희 세션 제목이문화예술 & 창의학습인데  창의학습이라는 개념에 낯설어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화예술을 통한 기업창의학습보다는 기업문화예술교육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겠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창의학습개념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는 기업을 창의적으로 변화시키는 다양한 노력들을기업창의학습활동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기업창의학습 활동에는 여러 가지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조직원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할 수도 있고, 기업공간을 창의적으로 바꿀 수도 있고요. 조직문화를 창의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들도 점점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예술을 통해서 창의적으로 조직을 변화시키려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 저의 아르꼼이 2011년부터 추진해 왔던 사업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오늘 오픈포럼의 두 번째 섹션을 통해서 문화예술을 통해 기업창의학습을 모색하는 기업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들려드릴 이야기의 요지는 기업 내부의 자생적 변화에 대한 니즈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문화예술계의 요청에 의해서가 아니라 기업 내부에서 이미 자생적인 욕구들이 있고 그러한 변화의 필요성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구성원이면서 문화예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문화기획자들이 조직 내부에 존재한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한 조직 내부의 자생적 에너지들에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2012년 동안 아르꼼이 지원했던 공동창조의 과정을 소개하는 것이 저희 섹션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한 시간 반이라는 제한된 시간이 한계 때문에 어떻게 하면 네 기업의 사례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토크쇼 방식으로 운영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프닝에서 사회자를 보셨던 이은수님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기업 발표자들의 말씀을 거들 것이 있을 것 같아서 저도 함께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 사회자 이은수: 저희는 그문화예술을 통한 기업창의학습 지원사업이라는 긴 사업명을 줄여서 아르꼼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지난해부터 교수님을 도와서 기업의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조사하기도 하고 또 석사논문을 기업 커뮤니케이션 증진 방안으로 그래픽 레코딩이라는 방법을 활용하는 연구로 홍익대학교 석사과정을 졸업했습니다. 그래서 아르꼼 사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르꼼 사업의 진행과정은 오픈포럼 팜플렛에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네 개의 사례 다음, 넥슨 코리아, 넥서스 커뮤니티, 린나이 코리아까지 4개를 집중 토론하겠습니다. 자 그럼 먼저 교수님, 2012년 아르꼼 사업의 방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전수환: 우선 기업 내부의 자생적인 니즈가 있는 기업들을 찾아서, 조직의 내부 니즈에 따라서 저희가 거기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제안해 드리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기업과 예술을 잊는 매개자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던 2011년 사업추진방식을 변경한 것입니다. 기업의 자발적 변화 니즈와 변화 주체들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리고 사업추진과정은 해당기업의 내부조직과 아르꼼이 하나의 팀으로 협업하며 공동 창조하는 방향으로 추진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기업의 문화예술 역량을 활용해서 사회공헌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간 관계상 올해 사업 방향 설명은 이런 정도로 갈음하기로 하구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팜플렛은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픈포럼 브로셔 다운로드]   2013 오픈포럼 브로셔.pdf

 

지난 2년간의 시범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내년부터는 기업들의 공모방식으로 보다 제도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기업이 또 하나의 문화예술기반시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것에서 2012년 사업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