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워크숍] 3. 음악으로 소통해보다

사람들은 만나서 이야기를 합니다. 이야기를 할 때는 말이라는 언어가 주로 사용되고요. 하지만, 어느 공간에서 우연하게 흘러나왔던 음악이 마음 속을 울릴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에는 음악이 하고 있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오늘은소통력 증진을 위한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기타와 색소폰 연주를 들으려고 합니다.

 

김인웅(한국예술종합학교 기타과 전문사) 연주자는 [Romance], [Angelina], [Libra Sonatine]를 연주합니다. “예술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가 더 없이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김영찬(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연주자는 색소폰 연주를 선보입니다. “기업과 예술가의 창의적 소통이라는 주제로 간단한 발표와 함께 토크콘서트 형식의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날 두 연주자는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즉흥 연주를 선보이며, 예술의 유연함과 다른 장르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네 시간에 걸쳐 당신을 알아보고, 지인을 통해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음악을 사용해봤습니다. 머리 속에 가득 찬 당신의 모습이 조금씩 제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나와 당신의 만남을 <기업과 예술의 새로운 만남>이라 정의해봅니다.

 

카페의 문을 열고 나와 당신을 만나러 가기 위해 준비합니다. 쇼윈도에 나를 비쳐보기도 하고, 해질 무렵의 노을 녘이 보이는 어느 거리를 걸어갑니다. 중간중간 저녁 장사를 준비하는 고깃집에서는 고기가 익은 냄새가, 살짝 열어놓은 어느 카페의 창문으로는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오기도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