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차] 사회책임경영(CSR)

한국예술종합학교

2012. 10. 10

6주차에는 KAIST 장대철 교수님을 모시고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회책임경영은 1) 기업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을 기업 활동이라는 큰 그림 속에서 어떻게 보아야 할 지, 2) 기업의 문화예술 활동이 취약계층 등 대상에 대한 단순한 시혜성 사업이 아니라, 기업 내 구성원들은 예술 접목을 통해 지식 경영적 효과를 얻으면서 동시에 이러한 경영적 예술 활동이 사회공헌으로 유기적으로 작동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탐색하기 위해 진행된 특강이었습니다 

 

■ 사회책임경영(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키워드: “미래와 협력

- 현재는 경쟁에 의해 모순적인 상황이 일어나고 있음. 이를 문제해결의 범위를 미래까지로 늘려 책임과 신뢰를 전제로 협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사회책임경영의 기본 개념임

 

- 사회책임경영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기업의 가치 창출 과정과 연결되어 있음

 

- 사회책임경영을 가족에 비유하여 이해할 수 있음. 가족의 본질을 가족 구성원의 현재 희생을 통해서 가족 구성원의 미래 자산을 쌓는 곳으로 볼 수 있음. 희생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약속된 보상이 필요함. 보상 중의 하나가 사회공헌의 형태로 나타나게 됨. 보상은 미래에 이루어지므로 신뢰가 필요함. 신뢰의 가장 중요한 기초는 윤리성임

 

CSR과 경제학

-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시장주의와 자본주의의 경제적 원칙이 적용되고 있음

 

- 시장은 교환 및 거래기능을 수행하는 협력이 필요한 곳이므로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교환 메커니즘과 자유주의 다양성이 필요함. 그리고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분업이 필요하나 분업이 극대화되면 거래당사자들의 독점력에 의해서 거래가 저하되고 비효율이 발생함. 그래서 경쟁이 필요함. 또한 완전경쟁시장의 조건이 만족되지 않으면 시장이 실패하여 형평성 문제가 발생함. 불완전경쟁 시장에서는 사적 이익 추구가 사회적 이익추구와 동일하게 움직이지 않으며 시장 성공의 주된 동력인 이기적 동기에 의한 이타적 행동이 증가하지 않음

 

-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리스크의 발생에 의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유발시킨다는 점임

 

- 결과적으로 시장주의에서 시장 실패와 파편화된 주인의식과 자본주의에서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발생하여 형평성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점을 주목해야 함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등장하게 된 배경

- 완전경쟁시장은 외부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만 가능함. 외부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요구를 증가시킴. 외부성은 한 경제주체의 생산, 소비, 분배행위가 시장교환 과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다른 소비자 또는 생산자에게 유리 또는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함

 

- 정부, 기업, 사회적기업 등 제 3의 섹터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외부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외부성은 지속적으로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러한 잔여 외부성을 해결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함

■ 기존 경영학과 사회책임경영의 차이

기존의 경영학은 시장에서의 활동을, 사회책임경영은 시장실패에 의해서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며, 서로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음

 

■ 사회책임경영의 정의, 의미와 전략성

- 사회책임경영의 목적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이며, 지배구조 및 투명성을 가장 중요한 선행요건으로 하는 이해관계자 기반 경영시스템임. 신뢰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혁신을 관리하는 활동임(사회공헌)

 

- 전략적 사회공헌은 최근 기업과 공동체 모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한다는 기치 하에 경쟁의 필수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CSV(Creating Shared Value)와 동류로 볼 수 있음